이천 다원학교, 장애 청소년 위한 코딩 교실 운영

2019-12-26     정해균 기자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다원학교(학교장 김효경)는 개교(2016.3)부터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 학생들의 미래사회 적응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컴퓨터와 정보통신 활용 교과를 편성해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과 SK텔레콤, (사)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센터가 함께하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공모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전문 강사 3명이 다원학교 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 교안과 알버트 코딩 로봇 등을 활용해 유익한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김효경 교장은 “평소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딩 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교육 방법의 특수성과 한계로 정보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코딩 교실 운영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양질의 코딩 교육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