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업중앙본부, 마장면에 농촌일손돕기 및 이천쌀 기탁

2020-05-08     정해균 기자

NH농업중앙본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부족 등으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도와주고자 마장면에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장성현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30명의 직원들이 마장면 각평리 화훼농가를 찾아 컵포트 씨앗심기, 전지 등의 일을 도왔다.

NH농업중앙본부는 매년 분기별로 1회 이상씩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마장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활동에 앞서 마장면 취약계층을 위한 이천쌀 100여 포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촌일손봉사로 힘들기도 했지만, 사무실을 벗어나 좋은 날씨에 땀 흘리며 화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오히려 힐링이 되는듯해 고마운 시간이 됐다”며, “오늘 심은 화초들이 예쁘게 자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희 마장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알맞게 지원을 해준 것도 고마운데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쌀까지 후원해줘서 마장면민들에게 희망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