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 시민강사 30명 배출
환경∙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강좌 개설 예정
2020-05-21 정해균 기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이완우)(이하 ‘이천지속협’)는 지난 19일 지속가능발전 교육센터에서 지속가능발전 시민강사(이하 ‘시민강사’) 30명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민강사 육성 프로젝트는 2019년 기획, 10월에 시작돼 약 6개월의 진행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30명의 1기 시민강사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시민강사는 응모자 중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원론 학습, 교수법, 스피치 교육 등을 이수하고 강의시연을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수강생에 대해 시민강사 자격을 부여했다.
이천지속협 전형구 운영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시민들 더 나아가 인류 모두가 추구해야 할 공통의 과제이다. 이것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후변화 등 인류 스스로가 만들어낸 각종 재앙이 인류에게 다시 돌아와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외부 강사 등에 의존해왔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강의 등을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강사를 육성함으로써 이천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배출된 시민강사는 환경,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시와 이천시민뿐 아니라 인류 공통의 가치를 강의하고 해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천지속협은 올해 시민강사 100명 육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하반기 중 2기 시민강사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