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사, 중리동에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
2020-06-14 황선주 기자
지난 5월 품격이사(고담동 소재)는 2020년 행복한 동행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혀왔다.
최민영 사장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여러 고객을 만나는데 어렵게 이사하는 고객을 많이 접하였고 본인이 가장 잘 하는 이사를 통해 이사를 준비하는 저소득층 가구에게 도움이 되고자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품격이사는 3개월에 1회씩 이사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며, 나눔 받은 전자제품이나 가구 또한 필요하신 저소득 가구에게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6월 5일 첫 스타트로 증포동 조모가정의 이사에 도움을 주셨으며, 사장님은 “평소 어렵게 이사 하는 저소득가정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으며 이삿짐은 무겁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김모(64세) 어르신은 “생각지도 않게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손녀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시훈 동장은 “행복한 동행에 처음으로 이사업체가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 이사비용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재능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