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주 기자) 여주 농협 전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4일 일요일 여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직원 화합과 협동심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체육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 김영춘 지부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여주시 농정지원단 박유식 단장의 내빈 소개가 이뤄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 여주농협 이광수조합장, 점동농협 지현우조합장, 금사농협 이칠구조합장, 대신농협 임광식조합장, 북내농협 이호수조합장, 조공법인, 흥천농협 권오승조합장, 능서농협 이명호조합장, 가남농협 김지현조합장, 여주축협 이재덕조합장, 여주시지부 김영춘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 날 체육대회는, 한마음파도타기·커플릴레이·신발양궁·에어봉릴레이·돼지저금통몰이·볼풀공농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협 직원 모두가 신체적 조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돼 여주지역 전직원들간의 화합과 단결력을 다졌다.
경기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 행사를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경기와 응원에 참여한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를 비롯한 간식과 고기, 뷔페음식 등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 놀라운 기량을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끈 직원들은 종합1위와 2위, 장려상, 화합상 등 우승팀에 대한 상품 시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여주시지부 김영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농업인들의 고통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맺게 됐다. 친애하는 농협 임직원 여러분들이 물심양면 애써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늘은 우리만의 자리, 우리만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농협 이광수 조합장은 “ 금번 체육대회는 12번째 개최되어 농협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이 장으로 마련됐다. 지혜로 어려움을 이겨낸 풍년농사를 통해 농축산인들의 소득증대를 기원하겠다. 기온차가 크니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농협 남창현 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의 목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곳을 찾아갈 수 있는 뉴 경기농협을 이끌고 있다. 농업인이 행복한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을 위해 수고해주시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9개 지역 농협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유광국 의원께서도 앞으로 꾸준히 여주지역과 경기도 지역의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지난 국정감사 내용을 보면 농협에 대한 특별한 질책없이 칭찬으로 가득했던 것은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해주신 여러분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체육행사를 통해 여주지역 농협직원 모두가 단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은 “현재 시장·의장·의원들이 해외 출장 중이신 관계로 이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행사를 준비하신 여러 조합장님들과 농업인 및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신 감사드린다.”며 여주지역 농협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