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달 29일 양평군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4명, 행정, 사회단체 전문가 및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추가 신규사업 제안 및 운영계획을 제시하겠다"면서 " "그동안 조사한 국내외 토종자원에 대한 현황분석,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한 정책수요 조사, 토종자원을 기반한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동균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진정한 먹거리 소비가 필요한 가운데 토종씨앗으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청운면 가현리 거점단지 및 토종 벼 등 채종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토종자원에 대한 이해 및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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