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주민자치회 출범식 가져
산북면, 주민자치회 출범식 가져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1.0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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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민에서 주인으로!”

산북면(면장 박세윤)은 지난 달 29일 면 다목적구장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여주시의회 의장, 산북면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석대) 출범식”을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에 필요한 것, 주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스스로 발굴 및 해결해 나가는 주민 대표 조직으로 산북면은 지난해 여주시에서 3개 시범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공개모집 및 추첨을 통해 3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했다.

“주민에서 주인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든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이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을 보다 확대해 주민의 생활현장과 관련된 기능을 직접 결정하고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자치 및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예정이다.

“주민에서 주인으로!”
“주민에서 주인으로!”

이 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 위촉장 전수 및 출범선언 ▲ 여주시장의 축하영상메시지, 여주시의회의장 및 산북면장의 축사 ▲ 향후 주민자치회 운영방향 토의 ▲ 기념행사(마을벽화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석대 자치회장은 출범인사에서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민자치 교육, 위원 및 임원 선출, 관련 기구 구성, 운영세칙 등 출발을 위한 모든 준비과정을 세밀히 준비해 왔다”며 “이제 우리 위원 각자의 모든 역량을 담아 산북면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민에서 주인으로!”
“주민에서 주인으로!”

박세윤 산북면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 한마음으로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에 앞장서서, 우리 산북면의 아름답고 행복한 향기가 여주시, 나아가 경기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면 차원에서도 주민생활자치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인 기념행사로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품실자연관 앞 야외에서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협업해 완성한 산북면 이야기, 마을벽화 제막식을 진행해 이 날 출범식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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