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이천시,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1.0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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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양의 명절음식,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기쁨 두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낭비 없는 알뜰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대형 전광판, LED 전광판 등 미디어 매체와 현수막을 활용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각 읍‧면‧동 통‧리장회의, 반상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독려를 통하여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 조사결과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가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20%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2020년 집계결과 명절에 평소 발생량(60.97 톤/일) 보다 16.9% 증가한 일당 71.3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지는 것은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문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먹을 만큼 음식을 만들어야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 발생으로 생기는 불필요한 사회적 지출도 줄일 수 있어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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