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일 경기도청서 노인복지관 건립 위한 업무협약
"개발규제 희생 감내한 양평군민에게 복지관이 위안되길"
"개발규제 희생 감내한 양평군민에게 복지관이 위안되길"

이재명 지사가 양평에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약 26%에 달하는 곳"이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어르신들께서 많이 살고 계셔서 노인 복지를 위해 보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양평군에 지어질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께서 여가를 즐기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고 하며 "어르신들의 삶에 즐거움을 보태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경기도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수도권 상수원으로 인한 개발 규제라는 희생을 감내해 온 양평군민들께 양평 노인복지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동균 양평군수, 김용녕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지회장, 방재율 · 이종인 · 이영주 · 전승희 도의원에게 "숙원사업을 해결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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