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 ‘2021.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 ‘2021.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 김갑철
  • 승인 2021.11.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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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돕는 자리가 지역 사회단체 주도로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양평군협의회는지난 8일 오전 11시, 양서면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회원들과 북한에서 다양한 경로로 탈북, 우리 사회에 정착해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체제가 다른 낯선 지역에서 생활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부분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평군 이계환 부군수와 이은애 양평경찰서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재 양평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5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 주민들을 제외한 20명 정도에게 400kg의 김장 배추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최성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우리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좋은 기회”라면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민주평통 회원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한층 강화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까지 파악해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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