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회 7명의 의원 중 2명의 의원(더불어 민주당 송요찬 부의장,무소속 박현일 의원)만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울릉군에 대해 벤치마킹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에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들 의원 2명의 울릉군 지역의 벤치마킹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이들이 양평군에 도착한 지난 23일에서야 알았던 것으로 밝혔다.
이들 2명의 의원들은 지방의회역량강화,지방의회운영지원,의원국내여비 등의 항목으로 주민의 혈세 백여만원의 예산을 사용했으며 의회 직원 1명을 대동 시켰으며 또 다른 양평군청 팀장은 연가를 낸 후 함께 울릉군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의회 사무과에서 제출한 이들 2명의 벤치마킹 계획서에 대한 결제를 하면서 의원들간의 조율도 거치고 않은 채 결재를 해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 힘 의원들과 주민들은 곱지앟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의회사무과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도시 지역의 벤치마킹으로 자치역량 강화와 우수 정책사례 발국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선진 의회상 구현이라고 작성한 벤치마킹 계획서를 의장에게 제출해 결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벤치마킹 계획을 자세히 보면 울릉군의회와 농업관련 MOU 협약을 위한 사전협의와 지역의 고유 역사와 향토를 간직하고 있는 시설견학 및 사례비교,지역역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설견학 및 사례비교,특성있는 자연미관과 예술조각이 함께 있는 시설견학 및 사례 비교 등이다.
문제는 이들 2명의 의원들은 22일 울릉군청과 의회를 2시간동안 방문하는 것 빼고는 울릉 수토 역사전시관 견학,독도박물관 견학,울릉 예림원 견학,천부 해중전망대,일몰 전망대 견학,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 견학 등 관광일정으로 짜여 있다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주민 박모씨(양평읍.43세)는 "다른 의원들과 협의도 없이 2명의 의원이 울릉군 지역을 벤치마킹 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임기 말 개인적인 소풍을 다녀오기 위한 이유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