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출마 공식 선언
정동균 양평군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출마 공식 선언
  • 홍준옥
  • 승인 2022.04.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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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4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사랑하는 양평을 위해 아직 제 소임이 남아있기에 다시 한번 양평군민의 일꾼으로서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받은 이유에 대해 “지난 4년의 성과와 함께 일관되게 평생 민주당에 몸 담아 온 것이 공심위 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대통령 선거 이후 민주당 진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양평이 오랜 세월 보수의 텃밭으로 알고 왔는데, 지난 4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면 ‘당을 떠나 정파를 떠나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를 하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돌이켜보면 제 임기 동안 양평은 많은 성과가 있었다. 해마다 급격한 예산 증가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룩했으며, 군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복지행정으로 늘 군민과 함께 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와 용문사사격장 이전 합의 등 굵직굵직한 숙원사업을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풀어나갔다. 오랜 세월 누구도 해내지 못해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희생과 낙후된 삶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마침내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자신이 재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3가지로 요약, 설명했다.

▲첫째 앞으로 살아갈 나를 위해,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둘째 몇 년 안에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에도 활력이 넘치는 양평을 위해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양평을 위해 등으로 정리했다.

정 군수는 “빠르게 변하고 현 시대는 군 행정에서의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시대정신에 부합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또“민선7기 들어오던 시기인 지난 2018년과 비교해 현재의 상황이 열배는 좋아졌다”며 “몇 번의 낙선을 통해 얻은 게 있다. 지난 4년 동안 장날이면 장바닥을 누비며 다녔다며 주민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정 군수는 “민선7기 이전 그 어떤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양평군의 고통과 희생, 어쩌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군민여러분들의 낙후된 삶을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바꿔났다”며 “양평에는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그 남은 숙제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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