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 양평군수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불꽃튀는 접전양상이다.
지방신문인 인천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지난 21일 하루 동안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한 결과 전진선 후보는 49.2%, 정동균 후보는 43.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정동균 후보는 18∼20대·40대에서 강세다.
전진선 후보는 각각 33.1%, 34.6%에 그쳤다.
특히 정동균 후보는 50대에서 51.0%로 과반을 넘겼지만, 전진선 후보(42.2%)와 최대 오차범위인 8.8%p 차이를 보였다.
반면 전진선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선거구별로 보면 제1선거구(양평읍,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제2선거구(강상면, 강하면,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지평면, 용문면, 개군면) 모두 접전이다.
1선거구에서 전진선 후보는 과반(50.9%)을 넘겼지만 정동균 후보가 45.0%의 지지를, 2선거구에서도 각각 47.3%, 42.6%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안에서 각축 양상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접전이지만 남성은 전진선 후보였다.
전진선 후보는 남성층에서 52.0%를 얻어 39.5%를 얻은 정동균 후보를 앞섰다.
한편,'선거일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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