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실.과장들 의견을 참고한 것이 특징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 15일만에 5급 사무관 4명,6급에서 8급 공무원 33명을 승진 시키고 전보 94명 정규임용 32명 신규임용 11명 등 모두 199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특히,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인사발령을 함에 있어 국장과 실,과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6급 팀장급 공직자 전원에게 희망부서를 3지망까지 제출받아 인사발령에 참고한 것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점이다.
여기에 본지가 지난 5일자에 지적한 일부공무원들의 갑질문제를 거론한 점에 대해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철저한 조사 지시와 함께 공직사회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심도있게 인사에 반영한 것이 역력히 드러났다.
또,25년만에 시설직(지적직류) 팀장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한 점도 이번 인사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과 공직자들의 중론이다.
아쉬운 점은 전산직 등 소수직렬의 공직자들이 이번 5급 승진대열에 끼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에대해 공직자 A모씨(6급)는 "그동안 민원들사이에 묵묵히 업무를 잘한다는 평을 받은 공직자는 요직부서에 전격적으로 발탁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춘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전진선 양평군수의 이번 첫 인사는 민선 8기를 시작함에 있어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서 봉사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라고 있다는 점에 군민들은 많은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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