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르네상스 사업단 - 상권활성화사업 시장상인들 외면~
양평 르네상스 사업단 - 상권활성화사업 시장상인들 외면~
  • 홍준옥
  • 승인 2023.04.1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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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하는 사업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

양평 '르네상스 사업단' 에서 집행하는 사업마다 보여주기식 사업이나 실효성 부제로 부정집행 의혹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부정 사업집행에 있어 흔히 발생되는 것이 일명 견적서 부풀리기 이다.

본 계약을 한 사업자가 하청업자와 결탁하여 견적서를 부풀려서 공사비를 책정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발주 하는 단체와  발주 받는 사업자가 서로의 뒷돈을 챙기기 위해 공사비를 합의 하는 경우가 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인 거점공간조성으로 "물맑은 시계탑 사업"이 있다.

추진일정은 9개월 이며, 2022년에 완공됐고 소요예산은 3억원이다.

양평군민이면 아실 내용이다.

원래 청개구리 모형이 있던 자리를 완전히 뜯어 내어 예전과 비슷하게 공간 조성했다.

청개구리 모형에 1천 3백만원(모형비로 6백6십만원 지급, 나머지 잔액 약 6백만원은 지급하지 않아 부정의혹 제기) 썼고, 다시 시계탑 조형물에 약 1억2천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물 전문작가인 A교수(백석대학교)는 조형물 선정기준이 일반적이지 않다. 라고 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상징물(조형물)을 의뢰 할 때는 공사업체에 일괄로 발주하는 것이 아니고 전문 작가를 공모하여 시안 경쟁과 견적금액 그리고 작품성을 심사하여야 한다. 라는 것이 의견이다.

오른쪽 예전의 설치된 청개구리 모형, 왼쪽은 청개구리모형 철거 후  최근 3억예산으로 설립된  맑은 시계탑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외부 조형물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은 재료인 인조대리석(돌가루를 압축하여 만든 석재)으로 물맑은 시계탑 조형물을 제작한 것이다. 

'인조대리석의 장점은 '싸다'라는 것 밖에는 없다.

단점으로는  ▲풍화에 취약하고 ▲자외선(UV)에 노출되면 퇴색 및 변색 특히 야외에서 손상이 크다 ▲내한성이 없어 추운지역에서는 수축과 팽창으로 균열이가거나 부서진다  이러한 이유로 야외 조형물로는 적합하지 않다.' 라는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르네상스사업단에게 묻고 싶다.

지금 설치된 맑은 시계탑이 사업목적으로 맑은, 물, 젊음 등의 테마가 적용된 시계탑이 맞는지 아니면 양평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향하는 시계탑이 맞는지, 도대체 맑은 시계탑 사업의 정체성이 무엇인가? 조형물로써의 시계탑인가 건축물로써의 시계탑인가? 아니면 쉼터 조성인가?  3억원짜리 집을 짓는 다고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사업목적이 그저 문서로만 존재하고 실체하고는 다른 것인가? 다르다면 해명해야 한다.

상권활성화 르네상스 사업은 2020년 선정,  2021년 ~ 2025년 까지 이며 총사업비 80억 예산이 투입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한편, 본지는 관계자와 군민들의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더욱더 심층적으로 취재를 계속 이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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