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지연 가능성 안내…11번가, '월간 십일절' 앞당겨

주요 택배사가 택배기사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온라인 유통기업들이 '조기 마감 접수'를 공지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한진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했다.
13일은 일요일, 15일은 광복절이기 때문에 사실상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반면, 자체 배송망을 갖춘 편의점 CU·GS25의 '반값 택배'와 쿠팡·SSG닷컴 등은 '택배 없는 날'과 관계없이 운영된다.
G마켓 등 오픈마켓 기반의 플랫폼들은 조기 접수 마감을 안내했다.
G마켓 관계자는 "일부 상품의 경우 12일 이전에 주문해도 판매자가 조기에 접수를 마감할 수 있다"며 "16일 이후 배송이 재개되더라도 배송량에 따라 추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기간에 여유를 두고 주문해 달라"고 말했다.
11번가는 통상 매달 11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앞당겨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의 배송 차질을 안내했다.
G마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택배사별 일부지역에서의 조기 배송 마감 또는 지연될 수 있고, 제주지역은 선박결항으로인해 대부분의 택배·화물배송이 중단되고 있다"며 "생물 및 긴급을 요하는 상품 집화가 금지되니 주문 및 반품시 참고하라"고 전했다.
한편, 자체 배송망을 갖춘 편의점 CU·GS25의 '반값 택배'와 쿠팡·SSG닷컴 등은 '택배 없는 날'과 관계없이 운영된다.
특히 CU는 오는 20일까지 토스나 번개장터에서 '알뜰택배' 접수 시 추가로 500원을 할인해 준다. 500원 할인 시 최저 13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편의점 CU·GS25의 '반값 택배'와 쿠팡·SSG닷컴 등은 '택배 없는 날'과 관계없이 운영된다.
한편, 편의점 CU·GS25의 '반값 택배'와 쿠팡·SSG닷컴 등은 '택배 없는 날'과 관계없이 운영되는 가운데 CU는 오는 20일까지 토스나 번개장터에서 '알뜰택배' 접수 시 추가로 500원을 할인하고 또, 500원 할인 시 최저 13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정인 기자 kkaluah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