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묽맑은양평시장 중심으로 가로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양평대교 회전교차로에서 중앙선철도까지 약 500m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차도(보도) 개선과 전선지중화 및 회전교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평군은 지난 2022년부터 ‘양평읍 시민로 도로환경 개선계획 수립 용역’ 및 ‘양평읍 물맑은시장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해당 용역 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업예정 구간인 양평대교~중앙선철도 구간은 양평읍 일원 공동주택 건설로 인한 인구유입 및 통행차량의 증가로 교통정체 심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양평군은 중앙선철도 하부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하여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양측 차로∙보도폭 불균형에 따른 주말 및 양평 5일장날 차량과 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전선지중화 사업의 병행추진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학교통학로 및 전통시장 주변, 도시재생뉴딜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을 신청하여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들과 전선지중화 이행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 9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양평군 도로과장은 “이번 ‘양평읍 물맑은시장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통하여 차량의 원활한 소통 및 안전사고 발생감소와 전선지중화를 통한 주민들의 통행권 확보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