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대포동, 모가면 설성면을 통과하는 지방도 329호선 및 장록동, 대포동 국지도 70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간 2공구는 국립 이천호국원 및 남이천 IC 개통 등 주변여건이 변동됐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하는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이천시가 2공구 10.2km 중 동(洞)지역 1.6km에 대해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9년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천시 구간인 1.6km 구간에 대하여 지난해 12월 토지수용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4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현재 공사 추진 중으로 2025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 구간인 8.6km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 중으로 2024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할 예정에 있다.
위 노선과 연계하여 대포∼장록 간 국지도 70호선 구간은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에 설계 완료 후 2024년에 보상 및 공사를 병행 추진하기 위하여 서울청과 지속적인 협의 및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 329호선(일죽 ~대포 2공구) 및 국지도 70호선(장록∼대포)의 조기 완공(개통)을 위하여 국토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경기도와 ‘상생협력’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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