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우리밀 산업’ 기반마련 본격 추진
양평군, ‘우리밀 산업’ 기반마련 본격 추진
  • 새연합신문
  • 승인 2023.10.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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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리밀 재배 의향농가 사전교육 실시

양평군은 우리밀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우리밀재배 면적 확보를 위해 우리밀재배 의향농가를 대상으로 밀재배기술교육 및 양평군 우리밀산업 정책방향 교육을 4일 실시했다.

양평군은 2023년부터 양평군우리밀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양평군 밀산업육성 원년을 만들자고 한다.

최근 국민의 주곡인 쌀 소비량 감소와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밀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밀에 대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으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친환경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의 지역으로 친환경우리밀 산업을 육성하여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고 고품질의 친환경밀 생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8월 양평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밀재배육성사업 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9월 중순 밀재배 의향조사를 실시하여 123농가 62ha의 밀재배농가를 선정하여 오는 42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양평군은 올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밀파종을 실시하여 밀재배 기본면적을 확보하고, 향후 밀관련 2차 가공산업과 3차 축제 및 서비스산업을 육성하여 명실상부한 농업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양평군은 밀산업의 핵심요소인 밀제분소를 이전, 설치하여 밀가공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밀벨리화사업과 밀+가루쌀 이모작재배단지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도에 4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밀산업은 양평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 갈수 있는 핵심자원이며, 최근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젊은 청년들의 일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산업이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범국가적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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