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5일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식과 한달걷기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코스 개통식과 함께 ‘도전!물소리길 한달걷기’ 개막식을 겸하는 것으로 개통 리본 커팅에 이어 물소리길 8코스(지평역~일신역) 함께걷기로 진행되었다.
행사 당일 380여명이 접수하였고 우편으로는 527명이 한달걷기를 신청하는 등 물소리길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이날 코스를 걷는 탐방객 중 최고령 참가자는 85세, 최연소 참가자는 5세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행사에 앞서 지역 아동들로 구성된 양평어린이합창단(단장 장나래)과 그룹뮤지션 ‘그루브어스’의 문화행사와 개통식 참가자들의 축하메세지를 적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도보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소리길을 여러번 완주하여 물소리길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탐방객을 초빙하여 축하메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신선함을 더했으며, 물소리길에 애정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화전1리 천명기 이장과 YJ스피닝 남궁효재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식을 통해 양평군 동부지역의 시골정취와 농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물소리길 한달걷기에 많은 도보탐방객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양평의 풍광을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오는 11월 10일에는 물소리길의 자매길인 제주올레 개발자 서명숙 이사장의 “길과 지역사회의 연계 및 상생”이라는 내용으로 강연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11월 12일까지 완주자에게는 한달걷기 전용 완주인증서와 완주기념메달이 지급된다.
‘도전!물소리길 한달걷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물소리길 홈페이지, 물소리길센터(031-770-100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