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투명페트병 전용봉투 2만9000부를 제작하여 공동주택 배부를 시작으로 각 마을, 읍면사무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옷이나 가방 등의 제품으로 재활용되거나 다시 페트병으로 재생산될 수 있는 가치가 높은 재생원료이며, 이런 고품질 재생원료를 회수하기 위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도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2년 12월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양평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차량 운행(17대),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 및 매각(무왕 위생매립장) 등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투명페트병 전용봉투 보급은 군민에게 직접적으로 별도 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새로 입주하는 공동주택에는 투명페트병 전용봉투 지급과 함께 분리배출 홍보 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입주하는 각 세대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 청소과장은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를 배포함으로써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분리배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여 군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의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는 3종류(150L, 100L, 30L)로 제작되며 공급 등 관련 문의는 청소과 자원재활용팀(031-770-3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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