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소년, ‘남수단’ 청소년체육부장관 감사장 받아
양평 청소년, ‘남수단’ 청소년체육부장관 감사장 받아
  • 새연합신문
  • 승인 2023.12.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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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 글로벌 역량교육을 통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추진

양평군 청소년들과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8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부한 공로로 남수단 청소년체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 ‘2023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이후 5개월 간 양평 관내 중·고등학교 33개 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주의글로벌 역량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1000여명 이상의 참가 청소년들은 세계시민이 되어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배우고, 목표에 따른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이웃 청소년들에게 희망운동화를 제작하여 그들의 건강과 미래를 응원했고, 소년병 반대 메시지를 담은 축구공을 제작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아직도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그린라이트 제작 및 전달을 통해 그들의 학습과 노동을 지원하고 응원하며,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한 리더십을 배우고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피터 뱁티스트 아바카(Peter Baptist Abaka) 남수단 청소년체육부장관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박혜정 관장을 통해 양평군 청소년들과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성공적인 민간외교의 사례로 남는 성과를 거두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전진선 군수는 이미 국제교류가 활발한 양평군인 만큼 양평군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시민주의 글로벌 역량교육은 우리 청소년이 국가 밖 청소년의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국제적인 연대감을 가지고 폭넓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교육을 수료하고 실천한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아젠다를 인지하고 문제의식과 실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무엇보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외교부 소관의 비영리 교육기관이자, 유엔 공보국 협력 국제 NGO 단체인 ()미래희망기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역 내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행하고 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박혜정 관장은 앞으로도 프로젝트형 교육활동 개발과 제공을 통해 양평 청소년들이 넓고 높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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