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가축시장 9주만에 재개장
양평축협가축시장 9주만에 재개장
  • 새연합신문
  • 승인 2023.12.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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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으로 폐쇄됐던 가축시장 방역수칙 준수 운영

양평군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 운영을 지난 13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가축시장은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준수하였고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하였으며 또한,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하고 운영 종료 후에는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하였다.

군은 지난 1020일 충남 서산시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1025일 양평축협가축시장을 폐쇄했었다.

양평군은 지난 1029일부터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을 실시해 113일까지 신속하게 조기 접종을 마쳤으며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생성 기간을 고려해 폐쇄된 지 9주 만에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이날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에 출하한 한우는 총 270두이며, 암송아지 46두 중 최고가는 3519000, 수송아지 196두 중 최고가는 524만원, 번식우 28두 평균가는 3509000원에 거래되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재개장된 양평축협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축산 농가들을 격려하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질병없는 청정 양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럼피스킨을 잘 이겨내고 가축시장을 재개장한 것에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가축시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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