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텔레비전, 냉장고 등 폐가전 441톤(23,183대)를 수거했다.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로 가정에서 주민이 직접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하는 어려움 해소는 물론, 지난 한 해 동안 주민이 직접 부담하는 배출수수료 약 1억2천만원의 면제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1,362tCO2-eq.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전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배출예약 시스템을 통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수거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한다.
수거된 폐가전은 양평자원순환센터 집하장으로 운반 후 재활용업체로 인계되어 냉매, 형광물질 등은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철, 구리 등 유용한 자원은 재활용한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최근 1인 가구, 노인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인하여 가정에서 폐가전제품 배출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탄소 저감효과도 있어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및 마을 거점배출시설에 중·소형 폐가전제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하여 별도 예약 없이 정해진 날짜에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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