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5일, 물소리길 5코스(원덕역-용문역/출발:원덕역)에서 물소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물소리길 함께 걷기는 올해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총 9회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 7~9코스가 신규 개통되어 9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전철역을 시점과 종점으로 연결한 걷는 길로 초보 트레커들도 부담 없이 걷기를 시도할 수 있다. 이번 함께 걷기 행사의 5코스는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 걸으며 검은 물빛의 흑천길과 추읍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물소리길은 각 코스마다 설치된 인증대에서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는데 9개 코스 모두 인증 시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함께 걷기에 참여하면 코스의 인증도장을 받을 수 있어 매월 함께 걷기 행사 참여만으로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물소리길 함께 걷기가 지역 내 트래커들과 관광객들 모두가 자연 속 걷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지역사회와 걷기문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물소리길은 제주올레, 해파랑길과 함께 한국걷는길연합 회원길이다. 물소리길 함께걷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물소리길 홈페이지, 물소리길센터(031-770-1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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