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속 가까운 곳에 맨발걷기길 조성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이 관련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양평군은 군내 12개 읍·면에 맨발걷기길을 빠짐없이 1개소 이상 설치한다고 밝히며, 맨발걷기 열풍에 대응하여 생활속 가까운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쉬자파크와 등산로를 연결한 장거리 맨발걷기길 조성, 물소리길 내 맨발걷기 좋은길을 지정하는 등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양평군은 쉬자파크(양평읍 백안리)와 도곡리선형공원(양평읍 도곡리), 개군레포츠공원(개군면 하자포리) 등 6개소의 맨발걷기길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산책로, 공원, 마을공터, 하천등을 이용해 맨발걷기길을 신규조성하거나 보강할 예정으로 추가 13개소를 발굴해 올 4월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먼저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읍·면마다 하나 이상 길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점차적으로 제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각 읍·면 별 가까운 맨발걷기길을 찾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조성이 완료되면 맨발걷기길 지도를 제작·배포하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중인 맨발걷기길은 양평관광 홈페이지(https://tour.yp21.go.kr), 스마트양평톡톡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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