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용 클로렐라' 연중 무상으로 공급
여주시, '농업용 클로렐라' 연중 무상으로 공급
  • 배은미
  • 승인 2024.04.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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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친환경 농업 장려를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를 연중 무상으로 공급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친환경 농업 장려를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를 연중 무상으로 공급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친환경 농업의 시작을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를 연중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빛, 물, 이산화탄소, 미량원소만 있으면 무한적으로 번식할 수 있기에 농가에서 손쉽게 배양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엽채류, 고추, 오이, 딸기 등 시설재배 작물에서 생육촉진, 저장성증가, 식물병 발생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용 방법에 따라 100~500배로 희석 후 관주 또는 엽면시비를 해서 사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주1회 최소 20리터를 공급하며 농사규모에 비례하여 최대 주 100리터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냉장보관시 최대 4개월 보관이 가능하나 장기보관시 변질 또는 오염 우려가 있기에 되도록 사용하기 직전에 수령하여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전창현 과장은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한 클로렐라가 관내 농가에 활발하게 공급되어 농산물의 생육촉진과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품질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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