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경기새울학교, 어버이날 맞아 마을 동행 나눔 봉사
이천 경기새울학교, 어버이날 맞아 마을 동행 나눔 봉사
  • 김순덕
  • 승인 2024.05.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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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저희가 만들었어요. 빵 드세요~”
이천의 경기새울학교(교장 김문겸)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제빵 수업 시간에 만든 빵을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천의 경기새울학교(교장 김문겸)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제빵 수업 시간에 만든 빵을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100여 개의 단팥빵과 소보로빵을 만들고 포장해 오성1리와 오성2리 마을회관에 배달했다. 이번 빵 나눔은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께 자신들이 만든 빵을 드리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가져온 빵을 맛보며 “뜻밖의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다”, “어린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새울학교 김문겸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직접 빵을 만들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박한 나눔을 통해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장면에서 학교와 마을 간 동행의 의미를 느꼈다”고 본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경기새울학교와 마을의 동행은 초복 삼계탕 나눔과 겨울 김장 김치 나눔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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