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산고등학교(교장 최우성)가 9일 다산고 체육관에서 2024 청소년 통일 골든벨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다산고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통일과 역사 관련 지식 대결을 펼친 결과, 1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령과 함께 도 대회에 참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가 주관한 청소년 통일 골든벨은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평화ㆍ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으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공유하고, 건전한 통일 의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계획됐다.

다산고는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 것 외에, 평소에도 국경일ㆍ기념일 계기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평화통일의식 등을 고취시켜 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학년 김은찬 학생은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올바른 역사를 공부하고, 우리나라의 평화와 공존에 대해 깊이 있게 인식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산고 최우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보의식을 고찰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바람직한 평화에 대해 깊게 고민하여 우리 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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