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경기새울학교, 이천시의회에서 지방자치를 탐구하다
이천 경기새울학교, 이천시의회에서 지방자치를 탐구하다
  • 김순덕
  • 승인 2024.05.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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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의회 견학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와 역할 학습
◦ 이천시의회 의장과의 면담 통해 지방자치 몸소 체험
경기새울학교는 5월 14일 이천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 내부를 견학하고 시의원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사진=이천시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5월 14일 이천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 내부를 견학하고 시의원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천시의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영상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웠다. 이천시의회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이천시의회의 구성과 회의 진행 방법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장을 둘러본 학생들은 ‘발언대 뒤에 있는 자리는 누구 자리인지?’, ‘한 의원이 몇 개의 위원회에 소속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질문은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의 면담 시간에도 계속됐다. ‘시의원이 되고자 다짐한 계기는 무엇인지?’, ‘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며 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시골에도 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해 달라며 지역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천시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문제와 최근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 사업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정치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학생들을 칭찬하고 응원했다.

이천시의회를 견학한 학생들은 “의회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그렇게 멀지 않은 것 같다”, “의사봉 체험을 했는데, 진짜 정치인이 된 것 같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회의 방청도 해보고 싶다”며 시의회 견학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새울학교 김문겸 교장은 “몸소 느끼는 민주시민교육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천시의회 견학은 지역사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계기”라고 본 탐방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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