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한 ‘중상 1명 경상 4명’ 일가족 인명피해 발생
지난 12일 오후 9시 45분께 여주시청 옆 건물인 대림측량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주소방서는 오후 9시 51분께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새벽 2시경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 A씨가 아내와 가정 문제로 다투다 석유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일가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불로 남편 A 씨는 강남에 위치한 화상전문센터로 급히 이송됐으며 아내와 아이들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를 일으켜 중상을 입은 A 씨에게 추후 현주건조물 방화나 실화 등 적용할 혐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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