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한내초등학교(교장 이우연)에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학부모들의 등굣길 환경캠페인과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으로 환경 사랑의 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한내초 학부모회는 아침 8시부터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하고,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습관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했다.

등굣길 캠페인이 끝난 후, 학부모회는 학교 주변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플라스틱 병·캔·비닐봉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수거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한내초 이우연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해 더욱 뜻깊었으며,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두의 참여와 관심으로 더욱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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