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천중학교(교장 이명선)는 지난 6월 20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수확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학습동아리 에듀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지난 3월 학교 생태학습장에 심고 3개월 동안 가꾼 감자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수확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직접 감자를 흙 속에서 캐내고, 옮기고, 포장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몸으로 체험했다.
흥천중학교 이명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경험이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천중학교는 이날 수확한 감자 중 일부를 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반찬 나눔 봉사단체에 기부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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