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등교 맞이로 ‘파이팅을 더하는 날’ 만들다

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장남철)는 7월 1일 오전, 지필평가 하루 전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아침 등교 맞이 ‘파더데이’를 진행했다. 바쁘고 힘든 일상에 지쳐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파더데이는 ‘파이팅을 더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진행하는 마음더함 행복더함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6월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에게 듣고 싶은 따뜻한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넌 최고의 선물이야’, ‘너를 믿고 늘 응원해’, ‘넌 잘할 수 있어’, ‘우린 항상 네 편이야’ 등의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맞이했고, 손수 포장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 학생은 “지필평가를 앞두고 걱정이 많이 되지만, 피켓에 적힌 응원 문구를 보며 힘이 났고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위해 손수 간식까지 준비해주신 부모님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남철 교장은 “이번 행사로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학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고, 오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양정여중은 2학기에 마음더함 행복더함 인성프로그램의 두 번째 행사로 ‘마더데이(마음을 더하는 날)’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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