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여중, 수(秀)트리오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개최
이천양정여중, 수(秀)트리오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개최
  • 김순덕
  • 승인 2024.07.15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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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양정여중 학생들, “즐거운 음학여행 떠나요”
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장남철)는 11일 학교 정암관에서 수(秀)트리오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을 개최했다/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장남철)는 11일 학교 정암관에서 수(秀)트리오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을 개최했다.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 곡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으로, 경쾌하고 활기찬 선율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프란츠 레하르의 ‘금과 은의 왈츠’에 맞춘 발레 공연이 이어졌다.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춤사위는 음악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이 연주되며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드보르자크의 대표작인 이 곡은 웅장하고도 서정적인 선율로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秀)트리오앙상블의 섬세한 연주와 함께 드보르자크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해 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장기하의 ‘밤양갱’이 연주되며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독특한 리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 곡은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보여주며 청중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이천양정여자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특히 발레 공연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양정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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