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산고등학교(교장 최우성)가 학교 특색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봉사활동 ‘벽화 그리기’를 7월 22일 완성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노후된 학교를 꾸며보고 싶다는 2학년 학생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이 직접 벽화 시안을 계획하고 제작했으며, 고민 끝에 여러 시안 중 ‘어린 시절’을 주제로 골랐다. 다산고 학생들은 친구들이 순수한 동심을 잃지 않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추억을 그렸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지예 학생은 “노후된 벽을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을 친구들과 자주 나눴다”며, “선생님께 벽화 그리기를 제안드렸는데,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산고 최우성 교장은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뜻 벽화 그리기를 제안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학생들이 벽화를 보며 아름다운 꿈을 꾸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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