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경기새울학교, 음원 제작 프로젝트 ‘새울, 노래에 담다’ 네 번째 시도
이천 경기새울학교, 음원 제작 프로젝트 ‘새울, 노래에 담다’ 네 번째 시도
  • 김순덕
  • 승인 2024.07.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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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새울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정규 음원으로 담아내는 작업
◦ [새울, 노래에 담다] 프로젝트, 네 번째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7월 23일 「새울, 노래에 담다_ 네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음원을 녹음한다./사진=이천교육지원청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7월 23일 「새울, 노래에 담다_ 네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음원을 녹음한다.

경기새울학교 학생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이천시가 주관하는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공모사업으로 음원 녹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기획사 ‘더 테이블 세터’의 박찬학 대표와 래퍼 겸 작곡가 디템포가 기획을 맡았으며, 매년 사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음원을 만들고 녹음해 발매한다.

학생들은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써 내려간 가사들을 갈무리해 메모를 글로, 글을 시로, 시를 노래로 만들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서로 위로하며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늘푸름반, 일상 속 작은 행복의 순간들을 노래하는 함초롬반, 항상 북적이며 함께하는 학교생활의 양면성을 위트 있게 풀어낸 해맑음반의 곡까지 각 반의 개성이 담긴 음악들이 완성됐다.

편곡과 녹음, 믹스, 마스터링은 강사로 참여한 디템포와 음악 프로덕션 던전 스튜디오에서 총괄했으며, 유통사 라인엠컴퍼니의 도움으로 8월 중 정식 발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새울학교 김문겸 교장은 “학생들이 삶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직접 만들어 가는 교육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런 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이천시청과 이천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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