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김광섭)가 8월 14일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군에 대해 홍보하고, 향후 해군으로 복무하기를 바라는 학생들을 위해 해군홍보단 공연을 진행했다. 이천제일고등학교 나래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과 3학년 재학생 230여 명이 참여해 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마술쇼 등 흥겨운 공연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각 군의 홍보는 주로 담당자의 방문을 통해 관심 있는 학생 등 대상자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번에 해군홍보단에서는 ‘해군파이브 콘서트’를 통해 단순한 안내 위주의 홍보 대신 공연이 동반된 콘서트 형식으로 홍보해 향후 군 생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해군파이브 홍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딱딱하게 여겨졌던 군대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됐다”며, 이를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졸업 후 군 생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1부 공연과 2부 토크쇼 형식의 군 관련 Q&A 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천제일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고 적극적인 요구가 있어 우선적으로 시간을 조정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홍보단 관계자는 “여러 학교를 가 봤지만 이천제일고등학교는 정말 적극적인 자세의 학생들이 많고, 관심도 높아 홍보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매우 보람 있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