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소방차량의 방수능력 측정 훈련을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펌프차와 탱크차는 물론 고가사다리차나 화학차 등의 특수목적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의 방수능력을 측정하여 고층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 시에 효율적인 화재진압 방안을 마련에 주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훈련 결과 방수 높이는 40~55m까지 올라가고, 방수거리는 60~70m까지 방수가 가능했다. 팀별 데이터를 종합하여 비교 후 산출 결과표를 차량에 부착하여 활용 예정이다. 특히, 여주시에도 아파트에 대량 입주가 이어지는 만큼 고층 화재 대응에 큰 전략이 될 것이다.
유순종 재난대응과장은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피나 진화에 어려움이 큰데 오늘 훈련을 기반으로 대응 능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훈련을 강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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