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의원 , 최근 5 년간 (2019~2023) 해양보호생물 5,618 마리 폐사 !
김선교 의원 , 최근 5 년간 (2019~2023) 해양보호생물 5,618 마리 폐사 !
  • 김순덕 기자
  • 승인 2024.10.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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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사 해양보호생물 압도적 1 위는 ‘ 웃는 돌고래 ’ 상괭이 3,839 건 (68.3%)!

- ▲ 참돌고래 1,240 건 , ▲ 낫돌고래 249 건 , ▲ 붉은바다거북 93 건 , ▲ 푸른바다거북 91 건 , ▲ 남방큰돌고래 31 건 , ▲ 점박이물범 27 건 순

- 김선교 의원 , “ 혼획방지 어구 개발 및 보급 뿐 아니라 서식지 보호를 위한 교육 · 홍보 및 체계적 관리로 해양보호생물 지켜내야 !”
김선교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 최근 5 년 (2019~2023 년 ) 간 해양보호생물 폐사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혼획 , 좌초 , 표류 , 불법포획 등으로 인해 폐사된 해양보호생물은 최근 5 년간 총 5,618 마리로 , 폐사 해양보호생물 중 압도적 1 위는 ‘ 웃는 고래 ’ 로 불리는 상괭이 3,839 건 (68.3%) 로 나타났다 .

한편 , 상괭이 외에도 최근 5 년간 폐사 해양보호생물은 ▲ 참돌고래 1,240 건 , ▲ 낫돌고래 249 건 , ▲ 붉은바다거북 93 건 , ▲ 푸른바다거북 91 건 , ▲ 남방큰돌고래 31 건 , ▲ 점박이물범 27 건 순으로 확인됐다 .

‘상괭이 ’ 는 우리나라 토종돌고래로 우리나라 서남해 전 연안과 동해 남부 연안에 걸쳐 서식하고 있으며 , 2004 년 서해 연안에 3 만 6 천여 마리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6 년 1 만 7 천 마리 이하로 급감하여 해양수산부는 2016 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 Ⅰ , 국제포경위원회 (IWC) 포획금지종 ,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 취약종으로 지정돼 있는 멸종 위기종이다 .

상괭이의 폐사 원인으로는 어업 활동 중에 잡혀 죽은 ‘ 혼획 ’ 이 2,174 건 (56.6%) 으로 가장 많았고 , ‘ 좌초 ’ 는 1,144 건 (29.8%), ‘ 표류 ’ 520 건 (13.5%) 순이었다 . 불법 포획으로 인한 폐사는 1 건으로 확인됐다 .

이와 관련 , 김선교 의원은 “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괭이 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의 보호를 위해서는 혼획방지 어구 개발 및 보급 뿐 아니라 , 해양보호생물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 홍보도 강화되어야 하고 ,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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