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3.05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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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회관에서 여주시청을 거쳐 여주시민회관으로 돌아오는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이항진 시장, “3·1운동의 자립, 자존, 자유 뜻 받아 새롭게 융성하는 여주시민이 되자” 강조

여주시는 지난 1일 10시 여주시민회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이날 기념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의장 및 시·도의원들, 박근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유관단체,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기념식은 여주시민합창단의 독립군가와 뮤지컬 ‘여강은 흐른다’팀의 갈라쇼로 시작됐다.

이어 여주시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붓글씨 퍼포먼스,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은 “3·1 독립만세운동이 보여준 민족적 정통성과 독립운동가의 삶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정체성을 확립했다.”며 “이런 정체성을 바탕으로 여주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자”며  기념사를 전했다.

특히 “뼈아픈 대한민국의 아픔을 교훈삼아, 대한민국과 여주를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여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이항진 시장은 “3·1 독립만세운동에서 외친 대한독립이라는 것은 누군가에 지배를 당하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도 누군가를 지배하지 않는다는 자립, 자존. 자유의 본 뜻이다.”이라면서 “인간이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존귀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제의 강압을 물리치고, 혹독한 전쟁도 이겨내고, 어려운 경제성장을 일으켜 대한민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고, 그렇게 100년의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하며 " 100년의 성장을 하는 동안, 주변에 그늘은 없는 지 잘못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주시민은 스스로 자립, 자존, 자주의 뜻을 높이 받아 새롭게 융성하는 여주시민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기념사를 마쳤다.

이 날 기념식은 세종한글사랑회 회장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설명, 삼일절 노래 제창에 이어 박근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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