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단월면(면장 정희철)은 지난 16일과 20일, ‘2025년 맞춤형 매력 양평 살이 설명회’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틈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월면 향소 2리와 명성 2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전입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평 생활에 필요한 실용 정보는 물론, 마을 공동체 안에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보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월면 복지팀은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실직, 질병, 돌봄 부재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인지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복지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과 복지팀 연락처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제보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작은 어려움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제보해 주신다면, 고독사나 극단적인 선택을 막고, 희망을 전달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은 ‘아름다운 일촌’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서로를 살피고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며, 지속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제보된 위기 가정에는 상담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긴급 지원, 돌봄 서비스, 후원 기관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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