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중소기업 경영실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정동균 양평군수, 중소기업 경영실태 ‘현장에서 답을 찾다’
  • 황선주
  • 승인 2018.08.3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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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의 민선7기 취임이 2달가량이 지났다.

요즘 정 군수의 일일 업무계획은 분단위로 쪼개 일정을 잡을 정도로 바쁘다.

취임 첫날부터 ‘소통’과 ‘현장행정’을 강조하면서 분주히 뛰어다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

그리고 예산을 따오는 군수가 되겠다. 절 만나려거든 국회로 와야 할 것이다.”라고 취임인사에서 밝힌 것처럼 정 군수는 밖으로는 국회와 경기도의회를 찾아다니며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민생안정을 위해 ‘소통’과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동균 양평군수는 중소기업 경영난을 주요 지역현안으로 삼고 관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기업애로 사항 청취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 12사를 방문했다.

양평군의 각종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중소기업을 운영해 양평군의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있는 기업들의 기업애로사항 해소와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첫날인 8월 20일, 양평읍 소재 옥현레이저를 시작으로 삼진플랜트, 포스엠, 윈윈농수산, 창대산업의 5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운영 현황과 기업의 애로점을 파악했다.

이 날 옥현레이저 최규현 대표는 생산품의 관내 판로 확대에 관한 사항과 제조업의 특성상 이공계의 우수한 인력이 필요함을 제안했고, 이에 정 군수는 관련부서를 통해 관내 판로 지원 검토와 군에서 적극 앞장서 외부 우수한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을 영입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삼진플랜트 박종래 대표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예로 들며 농업식품제조업 발전 및 창업과 관련하여 군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으며, 정 군수는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지시하면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엠에서의 수상레저산업육성과 고용창출 건의 및 윈윈농수산에서의 이차보전사업 지원과 관련한 건의도 있었다.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을 청위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석한 관계관에게 기업의 애로사항의 즉시처리방안 검토를 지시하며 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격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정동균 양평군수의 열의는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이틑날에는 가일전통안료를 시작으로 하늘촌, 다원식품, 그린마이스터를 방문했다.

가일전통안료는 전통건축물과 전통미술에 사용되는 무기안료 제작업체로 남대문복원사업에도 생산품이 사용된 것을 알게 된 정 군수는 양평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기업의 존재에 자부심을 나타냈으며 관내 사찰과 향교 등 전통 건축물의 사용처 확대 등 판로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커피 및 차류 생산업체인 다원식품에서는 관련업계 인프라를 활용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커피바리스타 교육의 정책제안을 청취했으며, 도시계획의 변경으로 인하여 기숙사 등이 설치 불가하게 된 점 등 기업애로를 적극 청취하고 관계관에게 검토를 지시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갔다.

셋째날에도 액체펌프제조업체인 SPK, 계육가공업체 정우계육, 전통장류 제조업체 가을향기를 방문해 선제적 중소기업 지원행정이 이어졌다.

연매출이 60억에 달하는 SPK에서는 양평군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양평군이 주관해 ‘유망중소기업제품’ 인증제도를 별도로 실시해 양평군 생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정책제안을 했다.

이에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 생산품에 대한 적극적 인증제도 시행으로 관내 생산품의 대외가치를 높이고 양평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우계육의 판로확대 지원 애로에 대하여 관내 축제와 연계하는 등의 방법으로 계육의 소비처를 확대토록 관련부서에 검토 지시했으며, 군청식당, 각급 학교와 연계해 관내 우수한 품질의 생산품의 판로가 확대토록 적극 지원검토를 약속했다.

마지악으로 농업진흥구역 내에서 농산물 외 판매가 불가함으로써 기업의 매출확대에 제한을 받는 가을향기의 애로점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책 모색을 고민했다.

관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한 정동균 양평군수는“우리군 중소기업은 작지만 모두 양평만의 특색있는 기업으로서 향후 기업규모 확대의 가능성이 큰 강소기업들임을 느꼈다.”라며 “기업에서도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기업 대표들의 관심을 당부하였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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