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4.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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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 오는 5월 12일까지 16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개최
"맑은 하늘 아래, 여주 도자 즐기는 행복한 발걸음 되길"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고, 모처럼 맑은 날씨에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빛났다.  여주도자기축제장은 1만 7천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발 디딜 틈 없이 주차장을 가득 채웠다.

제 31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인사하는 이항진 여주시장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는 김수산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장의 개막선언으로 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6인의 여주 도예 명장 도자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여주 도공의 명맥을 잇는 벅광천 여주 도예 명장의 손길은 빼어난 작품으로 많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도예명장도자퍼포먼스 선보이는 박광천 도예명장
도자퍼포먼스 멋있게 선보이는 박광천 도예명장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도자기를 생산하는 여주인만큼 도자기 판매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여주 도자기를 구매하기 위한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테이블웨어에 어울리는 자기 세트부터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달항아리까지 다양한 여주의 도자기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여주도자기축제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여주도자기축제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도자기 체험장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스탬프를 찍고 여주도자기축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가며, 즐겁게 축제를 만끽했다. 또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여주도자기축제 소문내기 이벤트’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 도자기는 ‘세종실록지리지’에도 기록되었을 정도로 깊은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뛰어난 도예인들의 열정, 새로운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덕분에  ‘천년도자’의 명성을 이어오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5월 12일까지 16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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