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곤충 페스티벌’ 선보여
여주시, '곤충 페스티벌’ 선보여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5.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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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새로운 경기! 곤충페스티벌’을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다.

곤충페스티벌은 여주의 다양한 식용곤충과 가공품들을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17일부터 18일까지 ‘곤충페스티벌' 개최
여주시, 17일부터 18일까지 ‘곤충페스티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곤충! 생각 이상의 즐거움, 곤충아 놀자’라는 주제로 식용곤충 공개강좌와 유튜버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콘텐츠 유튜버의 세계’강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현재 식용 가능한 곤충의 수는 약1,4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7종이 등록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식용곤충의 섭식 인원은 약 2억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국에서만 10억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어 기존 식품시장의 대체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에서도 본 행사에 참여하여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의 애칭), 귀뚜라미 등 식용곤충을 이용한 쿠키, 에너지바, 스틱 등의 가공식품과 애벌레키우기kit 등을 무료로 즐기는 프로그램과 꽃벵이, 귀뚜라미, 달팽이, 개구리 등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여주시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 1일 전문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식용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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