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창전동 한울림도서관(관장 오민자)은 지난 16일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9회 창전동 주민자치학습축제’에 참가해 도서 무료 나눔 행사를 펼쳐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도란도란 우리 함께 通通通’이란 주제로 열린 제9회 창전동 주민자치학습축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 성과를 작품전시 및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에서 운영하는 한울림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쉼터와 아이들의 배움의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하루 30분 이상 독서 하기 등 도서문화 캠페인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 회원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준비한 500권의 도서를 1인당 3권씩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한울림도서관 부스에서 시민들은 신중하게 자신들에게 필요하거나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을 고르며, 독서 무료 나눔 행사에 커다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울림도서관 오민자 관장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통한 평생학습 즐거움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서 무료 나눔 행사에 수고해주신 회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료로 받아 가신 도서는 그냥 방치하지 말고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하루 30분 이상 독서 하기 캠페인에 많은 이천 시민들이 동참하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