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동어머니회 이천지회, ‘가정의 달’맞아 인형극 봉사
(사)색동어머니회 이천지회, ‘가정의 달’맞아 인형극 봉사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5.27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색동어머니회 이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인형극 및 동극 공연봉사를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3일 세종어린이집의‘누가 내 머리에 똥쌋어!’인형극을 시작으로 7일에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대학에서‘3번은 잘 있거라 6번은 간다’라는 어르신들의 리얼스토리를 담은 창작 인형극과‘아모르파티’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17일에는 아침 일찍 두 시간을 달려 멀리 김포시의 효사랑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선물 증정을 했다.

“인형극을 보고 인형을 만지고 하는 이런 정서적인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라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이거 보면서 내 얘기 같아서 많이 울었어.”라고 말하면서 말끝을 흐리시는 할머니, “인형이 신기하다”며, 인형에 뽀뽀도 하고 만져보고 두 손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색동어머니회 회원들은 함께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한편 (사)색동어머니회는 방정환 선생님의 ‘나라사랑 어린이사랑’을 실천하며, 동화구연, 인형극, 동극, 인성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비영리법인 단체이다.

회원들은 이천 지역 내 어린이집,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선물하는 ‘산타엄마’의 역할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색동어머니회 관계자는 “오는 6월 5일과 6일 이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230여 명이 참여하는 (사)색동어머니회 전국회원연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이천을 알리고 도자기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