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 실버사랑 봉사활동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 실버사랑 봉사활동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5.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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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4년 홀몸 어르신 고독사 기사를 접하고, 복지 허브가 되고자 2004년 8월부터 홀몸 어르신 요구르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2008년부터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던 봉사활동에서 홀몸 어르신 생신을 축하하는 실버사랑 봉사활동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매년 30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중리동주민자치위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 현재까지 11명의 실버사랑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실버사랑 봉사활동은 어르신과 주민자치위원이 1대1 결연을 맺고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노인복지사업 및 각종 서비스 연계를 도와드리고 있다.

생신날에는 결연자 외에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쌀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해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한 주민자치위원은 “어르신이 실버사랑 봉사 오는 분들이 집을 헤맬까 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집 밖에서 기다리시며,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실 때는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아가는 기분이다. 바쁜 일정에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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