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기 형태 이정표 홍보보단 ‘먹칠’
이천시 도자기 형태 이정표 홍보보단 ‘먹칠’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6.25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가 지난 2013년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진출입로 입구인 마장면 장암리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기념하는 도자기 형태의 이정표를 세워 이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내 편의 제공은 물론 이천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으나 수년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금은 흉물로 전락, 이천시 이미지에 오히려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천시는 이정표를 세울 당시 이천시 관문에 위치해 시의 독창적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이정표가 오염돼 글씨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려우며, 이정표 조형물 아래에는 잡풀이 우거져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천시는 이 이정표에 설치된 전광판만 홍보부서에서 관리하고, 이정표 전체에 대한 관리는 담당하는 부서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