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천, 더 나은 이천위해 시민 중심의 시정 펼칠 것”
“새로운 이천, 더 나은 이천위해 시민 중심의 시정 펼칠 것”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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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1주년 성과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협력하고 협업할 수 있는 민·관 협업시스템을 만들어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초심을 기억하고 지난 1년간의 소회보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엄 시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우선 시민사회와 공직사회 양쪽 모두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받는 시장이 돼야만 우리 이천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우선 잘못된 제도나 정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이천,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이천,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 7기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의 취임 1주년 주요성과를 살펴봤다.<편집자주>

 

현장중심·열린 소통행정 및 시민참여 강화
일자리대상 전국 1위, 5년 연속 경기도 고용률 1위
민선7기 1주년 공약 14건 완료

 

시민이 주인인 이천 정립
엄태준 시장은 취임 후 ‘시민이 주인인 이천’ Bl를 선포하고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시민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예산과 감사, 시민리더 등의 분야에 교육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시정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주인인 학교’ 개강식을 했다.

경기도 내 최초로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시민이 주인인 학교를 정규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을 교육함으로써 시민참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교육과정은 민주시민, 시민활동가, 참여예산, 감사·청렴의 4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총 10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고 있으며,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거리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파라솔 톡’,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는 등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일자리 1위·지역경제발전 기반 강화
이천시는 노사대표, 노인·장애인·여성·청년 등 계층별 일자리전문가, 시의원, 일자리 관련 간부공무원 등 20명의 인사를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4월 26일 ‘이천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천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경기도 내 고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과 시민들은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시민을 위한 일자리시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올해 신규일자리 1만1669개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50~60대 신·중년의 취업과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인생 2막을 잘 꾸려 갈 수 있게 지원하며, 여성 맞춤형 일자리 시책도 강구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정책을 잘 펼쳐 지난 6월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천시는 2018년도에 고용률 64.2%와 1만4천553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 결과 목표보다 높은 고용률 65.2%와 1만4천979개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일자리의 양적 측면에서 전년 대비 청년고용률 4.7%p(43.0→47.7), 여성고용률 1.5%p(52.7→54.2), 취업자 수 3.0%(117,100명→120,600명), 실업률 2.0%(4.2→2.2) 등 모두 성장했으며, 일자리의 질적 측면에서도 상용근로자수 6.7%(64,300명→68,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7.8%(74,869명→78,696명) 등 큰 성장을 이뤘고 경기도 내에서는 5년간 고용률 1위를 유지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통해, 고령화시대 노인들의 사회활동과 소득창출 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인생을 지원했으며, 연간 43회 개최, 1천553명 채용된 채용행사 확대 등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시민에게 우수한 고용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지역맞춤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청년의 양질의 민간일자리 취·창업 지원, 대한민국 1등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통합브랜드를 고급 상품화하고 공동마케팅, 고부가가치화, 해외수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농축특산 일자리 창출, 수도권 내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해 중첩규제를 받는 악조건에서 타 지자체보다 더욱 적극적인 규제개선과 기업유치 노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등을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민숙원사업 해결
엄 시장은 체계적 균형적인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중리택지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3개 역세권은 개발방식에 대한 다각도의 구상과 검토를 통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대해서도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균형 정책을 펼치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이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의지다.

이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가 1월 정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6공구인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장호원읍 풍계리 구간 15.2㎞가 4차로로 연결된다. 6공구가 연결되면 수도권에서 충북을 잇는 전 구간이 고속화도로로 완성돼 통행시간이 20분 단축된다. 장호원읍 등 남부권 주민의 숙원이 해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 공영주차 전용건축물과 남천공원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경강선 철도이용 수요 증가와 농촌 마을버스 개선 등을 반영한 빠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택시쉼터 부지,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내 북샛 말(증축) 주차장 조성, 장호원버스터미널문제 해결, 장호원 대중교통 복합시설 설치 등으로 편리한 교통 및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도시, 균형 있는 발전
엄 시장은 이 밖에도 2030년 이천도시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2030도시기본계획 기본 로드맵을 완성했으며, 지난해 10월 중리택지개발사업을 착공하고 마장택지개발사업은 금년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행정안전부 2019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남부권복합문화센터 건립,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수립,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및 종합상황실 구축을 통한 미세먼지 종합관리대책 추진, 남부권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치매안심센터개소, 출산 축하금 확대시행, 이천행복센터 건립, 오는 11월 완공되는 관고동 다목적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취임 100일 발표한 100개 공약 중 14건을 완료하고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공약은 계획수립과 사전절차를 수행하고 있다”며 “시민이 낸 혈세가 공평성을 토대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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